조립식판넬의 창고 제작의뢰가 들어와 제작을 하였습니다.
먼저 스케치를 하였습니다.
공사에 앞서 실측을 하러 와 보았습니다.
바닥넓이가 가로 6.4m 세로 4.2m 입니다.
기초는 작년에 쳐 두셨다고 합니다.
약간의 문제가 있네요~~ 화살표 부분이 터져나와있습니다.
아마도 작은평수라 거푸집(유로폼)을 짤때 튼튼하게 하지 않아 밀린것 같습니다..
먼저 주문한 판넬을 차량 두대에 나눠 실고 현장으로 갑니다~~~
판넬과 부 자재를 합하여 대략 130만원 정도 자재비가 나오네요~
바닥에 줄을 띄워서 벽체를 세울 자리를 표시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벽체가 100mm 라고 하면 바깥으로 10mm 정도는 나가야
비가 오더라도 벽체에서 물이 타고 바닥으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놓을 자재는 스틸U바 라는 것으로 3m 길이로 나옵니다.
길이에 맞게 자르기 위해 직각자를 이용해 정확히 마킹해 줍니다.
전동그라인더로 절단합니다. 절단하실때는 그라인더 회전방향을 살펴 안전하게 절단합니다.
미리 마킹해둔 라인에 맞춰 바닥으로 콘크리트날로 구멍을 뚫습니다.
구멍을 다 뚫은 후 스틸U바가 바닥면에 닿는 면에 실리콘을 발라 줍니다.
일반적인 집이라면 안에 난방을 위하여 콘크리트 타설을 하기 때문에 안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창고로 쓰일 곳이라 혹시라도 물이 타고 안으로 흘러 들어 갈까바 실리콘을 발라 둡니다.
구멍에 맞추어 칼부록을 박아 튼튼히 고정합니다.
역시 연결부위에는 실리콘을 발라줍니다.
바닥전체에 스틸U바 설치를 마쳤습니다.
작업에 앞서 설치할 판넬의 아래위 좌우 모서리를 모두 컷팅해 줍니다.
위와같이 컷팅해 주는 이유는 절단면이 고르지 못해 판넬을 조립했을경우 틈이 생기기도 하고
조립시 서로 걸리는 어려움이 있어 반드시 컷팅해 주어야 원활한 작업이 이루어 집니다^^
둘이서 작업하다 보니 벽체를 세우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네요 ㅡ,ㅡ
제일 먼저 모서리 부분에 두 판넬을 세우고 각을 맞추어 피스를 체결합니다.
이런 수평자가 있으면 작업할때 무척편리합니다.
안쪽에는 자석으로 되어 있고 사방에 수평계가 있어 붙여놓고 이리저리 움직여 시공합니다.
잘 맞춰 놓았으면 아래 스틸U바와 피스로 체결하고 판넬끼리도 피스로 체결해 주면서 벽체를 완성해 나갑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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