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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횡성의 첫 겨울준비..

횡성으로 이주 온지 2주나 지났다...

요 며칠은 따듯한건지....

이사올때가 추웠던 날이었는지....

아님 빈 집이라서 난방이 되고 온기가 남기까지 추었던 것인지.....


암튼 며칠 전 서리가 내렸다..


야외 테이블에 내린 서리...


차창에 내린 서리인데 아침 햇살에 녹기 시작한다...


발코니???? 난간?? 하여간....  해가 나오니 모두모두 사라져 가고 있네요...




거실에 화목 난로를 놓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난로 가격을 알아보니 장난이 아니다...

이곳에 올때 아는 분께 부탁을 드리고 왔으나 감감 무소식이고...ㅡ,.ㅡ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서 일단 주문해 놓았다...

다음 주 화요일에 발송한다고 하는데....  일단 기대가 된다...

일반적인 깡통난로는 나무도 많이 먹고 완전연소의 유도가 어려워 연기가 나거나 그을음이 많이 발생해 연통을 막히게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어 보여 일명 거꾸로난로(로켓난로)라는 방식으로 주문해 놓았는데.... 조금 걱정이다....

머리속으로만 그려서 주문했기에 실제로 잘 타는지 제품이 도착하면 테스트를 해 봐야겠다.


주변에 남는 벽돌로 간단히 만들어 보았다. 



불이 빨려 들어가며 잘 탄다.

위에 벽돌로 입구를 막으며 불 조절이 가능하다.



굴뚝 쪽으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겨울내내 때야 할 땔감이 걱정되어 잠깐 뒷산에 올라 보니 땔감이 지천에 널려 있다.... ㅡ,.ㅡ

톱이 없어서 발로 밟아서 부러뜨렸다.



이건 너무 두꺼워서 발로는 불가능할듯 싶다....

전기톱을 사야 하나??  엔진톱을 사야 하나??? ........

지게도 하나 있어야 할것 같고....

에고 에고 뭐하나 쉬운게 없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