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아랫목과 열기가득한 온천 그리고 찜질방이 생각나는 계절...
이곳 횡성에 온천이 있다하여 네비 찍고 다녀왔습니다.
많이 외진 곳에 위치해 있네요.
간판 만큼은 눈에 잘 들어 옵니다.
입구에 펜션도 있고 여관? 도 몇개 있는듯 하네요.
미리 다녀가신 분들의 포스팅에서
동네 목욕탕 같다고들 하셔서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습니다. ㅋ
외관의 크기로 보아서는 좀 큰 찜질방 수준인듯 보입니다.
개장한지 꽤나 오래된듯 보이는데.... 건물앞과 주차장은 아직도 비포장입니다... ㅡ,.ㅡ
지금은 겨울이라 눈이 있어도 땅이 얼어있어 그나마 괜찮은데...
비오는 계절엔 깨끗이 씻고 나오면 기분이 좀 그럴듯 합니다..
다녀가신 모든 분들이 물은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온천수가 중탄산 알카리성 온천임을 강조하고 있네요..
이 중탄산 온천은 근육통, 관절통, 타박상, 베인 상처, 만성 피부병 등에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쓰는 현재가 1월 중순이고 수요일 오전입니다만...
홀에 사람이 없어 실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탕 내부는 몇몇 분들이 계셔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네요 ㅋ
온천이 겨울 시즌인것을 생각하면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실내를 보니 90년대에 목욕탕 같습니다. ㅡ,.ㅡ
샤워기도 몇몇개는 고장난 상태로 있고.....
전기배선도 벽면을 타고 둘러 있는등 시설이 매우 열악합니다.
따로 찜찔방 같은것은 없구요..
탕내부는 일반 목욕탕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야외 노천탕이 있는데... 주말에만 개장한다고 하네요... (사람이 없어 그런듯 합니다.)
물은 좋다고들 하시던데...
도시 살때라면 공기 맑은것 하나만으로 행복했을텐데...
지금 살고 있는 곳도 공기 맑고 물이 맑아서 냉수는 그냥 받아 먹고 있는터라...
그리고 제가 그런거에 좀 둔해서 잘 느끼지 못하기도 하구요...
머 건강해서 그렇겠지요...^^
산아래 한우식당도 함께 운영하는듯 합니다. 온천아래 식당이 있네요....
먹어보진 않았습니다만...
한우고기외 뚝배기불고기(10,000) , 해물파전(12,000) , 감자전(8,000) ,
들께수제비(6,000) , 돌솥곤드레비빔밥(8,000) 등이 있네요~
횡성온천실크로드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삼거리 95-6
033-344-4200
011-9104-9668
07:300 ~ 20:00 [연중무휴]
대인 7,500원
소인(2~7세) 4,000원
2020년 4월 현재 이곳은 영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나 헛 걸음 하실까봐 수정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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