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 유명한 것이 몇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강림순대다
횡성의 관광지도에 보면 반드시 나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안흥을 지나 강림쪽으로 약 10여분 달리면
강림4리 마을회관앞 다리 옆으로 난 시골길로 조금 들어서면 강림순대 집을 볼 수 있다.
식당이라기 보다는 그냥 가정집이다.
겨울이라 참나무 땔감과 똘기라는 강아지가 우리를 반겨 맞이합니다.
간판이 정말 시골스럽다고나 할까???
대문을 들어서면 옛 시골집의 전형적인 안 마당이 나옵니다.
여름이면 이곳에 앉아 순대국을 먹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ㅎ~
방에 들어가 않으니 옛날 화로와 구수한 순대국 냄새가 정말 운치 있습니다^^
저 화로불은 아침에 피워서 준비하면 저녁까지 간다고 합니다.
부침개 부치는 주걱으로 꾹꾹 눌러 주시더라구요...
이곳의 메뉴는 단 4가지 뿐입니다.
순대, 감자부침, 순대국밥 , 감자옹심이....
먼저 순대국밥을 시켰죠...
시레기에 국물이 다른 순대국밥과는 완전히 다른것 같습니다.
순대는 아바이순대라고 하는 순대종류이구요...
감자옹심이라는 것을 첨 봐서 이것도 주문 했습니다.
말랑말랑한 감자떡??이 제 입맛에 딱이더군요~ ( 제가 좀 애들입맛인 관계로... )
이 강아지가 똘기라는 강아지인데... 덩치는 큰데 아주 순하고 영리하더군요~
2대를 이어온 강림순대....
세월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서울,경기 방면에서 오셨다면 강림순대 맛 보시고
돌아가는 길에 안흥에 들려 안흥진빵 사서 돌아가지면 좋은 기행이 될듯합니다.^^
강림순대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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