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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재배

좌충우돌 서울촌놈의 고추 재배

농사꾼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려서 시골살아서 이것 저것 보고 자란것도 아니고.... 그래도 한번 키워보자~~~!!!  맘 먹고 차례 차례 써 내려 가봅니다.

 

이곳은 강원도 횡성입니다. 날짜나 추위정도를 가만하셔서 보세요^^

 

 

2월 19일 고추를 파종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께선 머하러 파종하느냐~~  그냥 먹을꺼 조금 키우는 거라면 종묘사서 모종사서 기르라 하십니다.  그래도....   머 나름 한번 해 보는데 의의를 두고....  다음에 있는 카페에서 씨앗 나눔한 고추씨를 파종판에 심었습니다. 파종판은 주변 농가에 널여 있더라구요~~  종묘사 한번 나가서 상토(파종시 사용하는 흙)랑 판이랑 사올려고 했는데.... 파종판도 생겼겠다..  산에 있는 부옆토에다 파종했습니다. 이땐 이런 생각을 못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ㅡ.,ㅡ

파종판에 부옆토를 채우고 손가락으로 1Cm 정도 누른후 씨를 넣고 흙을 살짝 덮었습니다. 물을 충분히 주고 비닐로 감싸려고 했는데.. 마땅한 비닐이 없어서 그냥 신문지로 덮어 화장실에 두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날씨가 저녁에는 영하10도 낮엔 영상2도 정도 였습니다.

3일정도면 새싹이 올라온다던데....   5일 지나도 소식이 없어 추워서 그런가 보다 모종사다 키워야 겠다 맘먹고 있었는데...  열흘이 지나서 신문지를 걷어 보니 ...  세상에나 새싹이 위로 향하지 못하고 구부러져있네요.... ㅡ,.ㅡ  얼릉 신문지를 치우고 두번째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2월 27일

고추의 허리가 다 구부러졌어요~~ ㅜ.ㅜ 

조금 지나면 허리를 쭈욱 펴고 높이 일어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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